후기/마스터링후기

[봉황의 재(w.おざしき)] 마스터링 후기 (PL.리베, 공백)

푱팡푱 2019. 4. 21. 04:13

 

후기 쓰다 만게.... 노트북 자판이 안 좋아서..임시 저장을 했다고 생각을 했는데...

임시저장이 안되어있어서 허망하게 다시 쓰는...그런 후기....

 

이 글은 おざしき님의 팬 메이드 COC시나리오 [봉황의 재]를 마스터링 한 후 적는 후기입니다.

(노랭님께서 번역해주셨습니다! 번역 감사드려요!)

 

KP : 엔핀 / PL: 리베(쿠즈류 타츠야), 공백(류노스케 하루요시)

 

실시간 타래였으나 뭔가 달린게 없어서 의미가 있진 않음.

https://twitter.com/Enpin_00/status/1119208936454807552 ]

 

야쿠자물을 잘 아는 것도 아니고.......정말 이쪽 장르는 처음이였기 때문에 조금 버벅~ 하는 면도 많았습니다...만 저에게 남은건 오타쿠 감성의 야쿠자 뽕~~ 아! 기본적으로 나오는 NPC들도 PC들도 진짜 다 너무 멋졌습니다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2D 범죄 미화뽕이 이걸!)

 

※ 이하 스포일러가 있어 접힘글 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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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말 이거저거 재밌었던 부분이 많아서...어디서부터 써야할지...

정말 좋았던 부분도 많아서 아~

 

일단 저는 KPC를 넣지않고 그냥 KP로만 참가했습니다! 나오는 NPC들이 많아서 NPC로만으로도 RP를 충분히 할 수 있었을거같아서요! (정말 x 100 충분하게 RP했습니다!!)

튼실한 야쿠자 탐사자의 바디도 터치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조금 사심이 담겼습니다!!!! 사랑해요!!)

 

일단 NPC들에 대해서...이름이 전부 "마초"다워서 좋았습니다. 정말 이름들이 다들 쎄서 너무 좋았어요 ㅠㅠS2

게다가 탐사자들(쿠즈류, 류노스케)도 이름에 전부 용(龍)자가 들어간다고 해서...

아~ 가류조~ 청룡조 뽕차~~ 야쿠자 이케에에엣!

(진짜 뽕밖에 남지 않았지만 이름부터 뽕차오르지 않나요? 너무 좋은걸)

 

RP를 제일 재미있게 했던 캐릭턴 치아키 마마였습니다! 막판에 위험에 처하긴 하지만..그래도 제일 방정스러우면서도 무겁게. 얕보이지 않는? 위치는 조금 높지만 그래도 애들을 편하게 대하는 연상누님~ 같은 이미지였습니다!

(실제로도 그런 분위기인거같아요! 제가 해석한 치아키 마마는!)

 

NPC가류조 조장인 코가 류이치는..마초다운 이름도 이름이였지만 사실...

전해라고 말 주는거부터 (ㅋㅋㅋ) 막판에 전했냐고 확인하는 부분이 조금 섬세한~ (ㅋㅋㅋㅋㅋ)느낌이 나기도해서 갠적으로 멋있지만~~ 귀여워~~ 싶은 느낌으로 해석이 되었어요 (www)

탐사자들이 말을 잘 전해주었기때문에 이 조장은 기쁘답니다..너희들은~ 용의 역린을~ 건드렸어~

 

호쇼..의 경우는...사투리를 재미있게 썻네요! (본가가 경남쪽이라서즐겁게 썻습니다 어색할순 있지만 ㅠ!)

이 친구는...막 말이 롤플을 많이할만한 캐릭터는 아니라서 많이 복붙을 했지만..뭐 그래도...일단은 악역이고..(봄...안봄.)

 

 

PC들에 대해서!!

쿠즈류의 경우 정말 이것저것 하려고하는 적극적인 움직임이 많이 보이는 PC여서 너무 좋았어요!!!

이렇게까지 적극적이고 유동적인 PC를 정말 좋아합니다 (S2) 하고 싶은거 다해 탐사자!

하지만 그에비해 자료를...초반엔 드릴 수 있는게 적어서 조금 짜게 드린게 아닐지 걱정이많았습니다.. ㅠ (우웃)

괜찮은거라면 팍팍 드렸을텐데.............(봄..안봄...)

쿠즈류의 경우 세션시작하기전에 마코토란 이름이였었는데 (ㅠㅋㅋㅋㅋ)NPC랑 이름이 겹쳐서 바꾼..기억이 새록새록..

 

류노스케의 경우 롤플이 재밌었습니다 (S2) 탐사자 놀리는것 너무 짜릿해요. 오렌지 쥬-스 마실래?(웃음!)

사실 브레인 쿠즈류와 육체파(?)류노스케였을까 했는데 아~ 류노스케 똑똑해~ 정말 똑똑해!

잘 따라와줘서 이 키퍼는 기뻐요~ 짜란다 짜란다! 상태가 되었습니다.

정말 진상 파악 빠르고... NPC들 잘 떠보고...(크으으으 코오오 쿠우우~) 너무 기특했어요..

 

PC둘은...둘 다 책보는 바람에 폭삭 늙어버렸습니다. 젊음의 주문도 얻었으니 다시 젊어지기! 화이팅!

(후일담의 리베님 : 주문이 있으니 나중에 다시하면 20대 일수도 있겠네요) (<ㅠㅠㅋㅋㅋㅋ)

 

탐사자들 막판에 용의 역린을 건드렸다! 하는 대사 외칠때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ㅋㅋㅋㅋ

같이 외쳐달라 하는 류노스케와 분위기 뒷늦게 읽은 타츠야 (ㅠㅋㅋㅋ내가 너흴 사랑해!)

 

 

<반성타임>

1. 혹시 나중에라도 2회차로 다른분들하고 가게 된다면 조장에 대해 명칭을 확실히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호쇼네 조장도...코가의 경우도...둘 다 그냥 적힌대로 조장이라고 했더니 생각보다 혼동이 많이 와서.... 반성해 반성..!

 

2. 그리고 간간히...누락된 정보들........... RP를 하면서 여쭤봐주시지 않은 부분은 중요한 것이 아닌 이상은 그냥 언급을 안했는데 (맨 처음 치아키 마마에와 RP하는 부분에서...조장에 대해 안물어봤길래 넘겼더니..) 나중에... 호쇼의 모습을 보고...놀라셨죠....죄송합니다...제가...제가... 정보를 누락했습니다 (발라당)

 

3. 시나리오 도입부부분에 코가와 야나기?가 말이 정말 많았는데... 처음 읽고 나서 그래도 조장이라서 위쪽 인물이니까 조금 강압적이지 않을까~ 해서 줄줄 읊었더니 내용이 너무!!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탐사자분들....그냥..이정도 일을 맡길 사이면 꽤 친하고 어느 정도 안면도 있다는 가정하에 좀 더 상호 롤플을 해야했을 것 같았어요 ㅠ0ㅠ 이건 제 미숙입니다.. (대구리 박음!)

 

 

초면이신 공백님과 제가 키퍼링을 처음해드리는 리베님이셔서 여러모로 하면서 이거저거 더 신경도 써보고...그럤지만 역시 실수가 많았습니다..그래도 잘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뭔가 후기에 건강한 내용은 없고 주절 주절만 쓰는것 같지만...

그래도 제가 탐사자들을 사랑하니 OK인 것이 아닐까요?

 

플레이에 참여해주신 리베님과 공백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나리오를 써주신 おざしき님 감사합니다!

좋은 시나리오를 번역해주신 노랭님도 정말 감사합니다!!

 

 

+ 공백님 디엠! 감사합니다ㅠㅠ)S2 보람 느꼈어요!!!